D637 + a

(만)29세에 군대에 간다고 해도 기분은 20대 초반에 가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달 남짓 남은 시간은 주변 사람들을 만나기에도 짧다고 생각되고, 들어가서 지낼 일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막막하게 느껴진다. 끝이 없는 막장으로 끌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군대 내에서의 일은 무경험과 다양한 상황 차이 때문에 쉽게 알 수도 예상할 수도 없고, 자연스레 돌아와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20대 초반 이었다면 가기전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역시 집착했을지도 모른다.

 입을 모아 이야기 하는 것은 건강히 다녀오라는 이야기고, 달리기 정도에 가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한다.

 생각 이상으로 군대에 대해 걱정하는 느낌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거칠지만 조금 더 정리하자면 군대에 대해 얼마만큼에 생생한 이미지가 있느냐에 비례하는 것 같다. 다시말해 보다 옛날 군대에 대한 이미지가 있을 수록 걱정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이 갖는 군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크다. 적지 않은 수의 남자들이 일종의 PTSD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 외부; 군대를 경험 하지 않은 쪽 에서는 최근에 군대가 나아지는 모습에 집중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자면 군대안에서 겪게 될 질병과 관련하여 열외가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냐에 대해 서로 크게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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